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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규의 Money Clinic]’펀맹’ 탈출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6/21 16:58

투자수익률, 기간 등 자신에 부합해야

“돈을 모으는데 어디에다가 저축을 해야 하나?” 하고 망설이다가 대부분 경우 결국은 가장 하기 쉬운 은행에 입금을 한다.
일단은 별도의 특별한 상식과 지식이 없어도 안심을 하고 맡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런데 좀 돈이 모여서 ‘종자돈’ 정도가 되어서 이자가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자면 늘어난 쥐꼬리 만한 이자는 한심할 때가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때서야 눈을 뜨고 좀더 돈이 빨리 불어나는 방법이 없는 가하고 귀동냥으로 시작해서 여기 저기 알아보기 시작한다.


펀드 수익률이 은행의 예금 보다 좋다는 까닭에 한번 투자를 해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른다.


가끔 이런 분들이 거침없이 전화로 펀드를 하려면 어떻게 하는가? 하고 전화를 걸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돈의 원리를 모르면 ‘돈맹’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펀드에 대해 모르면‘펀맹’으로 보다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어렵다.


일단은 한국과는 다른 금융 환경과 구조를 갖고 있는 캐나다의 금융 구조를 이해를 하면서 접근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한국의 금융 투자 환경은 캐나다의 경우보다는 기간적으로 단기적인 운영에 주력한다.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장기간의 투자 운영에 맞는 상품과 전략들이 더 많이 개발되었다.
캐나다는 무작정 고수익 보다는 안정적인 기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한편 한국의 경우는 유행을 타는 특정 국가, 지역이나 특정 상품을 따라가게 하는 전략이나, 무작정 최고의 수익만을 추구하는 한국식 전략으로 이를 보고 무작정 따라가는 ‘묻지마 펀드’까지 등장 했다고 한다.
이것은 ‘펀맹’들이 하는 투자 방식이다.


적어도 ‘펀맹’을 벗어나려면 좋은 펀드를 고르는 법을 알아야 한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금융시장은 한번에 그 내용이나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펀드 역시 마찬가지로 갑자기 공부를 한다고 모든 펀드가 눈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


오히려 알수록 판단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좋은 펀드란 우선은 자신에게 맞는 펀드이다.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기간, 기대하고 있는 투자수익률 등이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부합해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생각한 것만큼 좋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좋은 펀드를 고르는 객관적인 기준 몇 가지를 소개한다.
이 정도만 잘 챙겨도 ‘펀맹’은 면할 수 있다.

첫째, 되도록이면 역사가 있는 펀드를 골라라.

한국의 펀드 역사에 비하면 캐나다의 펀드 역사는 상당히 오래 되었다.
그런 펀드 중에는 상당히 오래 동안 잘 유지되어온 것들이 많이 있다.
이들의 과거 3년 이상 5년 또는 그 이상의 실적을 보면 좋은 펀드였는지를 알 수 있다.
펀드회사가 좀 좋다고 하면 반드시 그 회사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오래된 펀드들을 가지고 있다.


둘째, 누가 펀드 매니저인지를 알아봐라. 한국의 경우는 운용회사를 주로 중요시한다.
그리고 그 운용회사의 지시와 전략에 따라 펀드매니저를 고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 캐나다는 펀드회사 보다는 펀드 매니저가 누구인가를 잘 알아봐야 한다.


요즈음은 펀드 매니저가 독자적인 회사 형태로 운영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만큼 그 전문성과 실력과 전략이 독특하게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경우는 펀드를 운영하는 회사를 중요시하는데, 이곳에서는 펀드를 매니저 하는 사람이 누군가가 중요하다.


셋째, 자산 규모가 큰 펀드를 골라라.
다양한 펀드들간에는 그 규모에 있어서도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에 좋은 펀드에는 돈이 많이 몰려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펀드의 자산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알아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넷째, 펀드의 투자전략을 파악하라. 펀드마다 가지고 있는 투자 전략이 있다.
주로 펀드 매니저가 가지고 있는 투자 철학과 기본 전략 인데 이것이 자신에게 부합하는지 알아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처음부터 펀드를 잘아는 사람은 없다.
하나하나 알아가면 곧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Family Money Doctor 윤덕규 OIKOS Financial Group Inc. 대표 < 투자.보험상담 604-889-2244 mypf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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