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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도 주택가격 강세 유지”

로열 르페이지, 전국 콘도 가격 15.7% 올라
2층 표준주택 15.7%, 벙갈로 13.4% 상승
밴쿠버는 11%상승

올 여름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기존 주택 가격이 꾸준히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기업인 로열 르페이지가 16개 도시 2백56개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해 발표한 주택 가격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콘도의 평균 가격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7% 오른 24만1천8백18 달러였다.


2층짜리 표준 주택 가격도 13.4% 올라 40만7천6백13달러였으며 벙갈로형 주택도 14.3% 오른 34만9백41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전국부동산오퍼레이터인 필 소버씨는 “캐나다 달러화처럼 주택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캐나다 주택 시장은 미국주택 시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극적인 주택 가격 상승 현상을 기록한 지역은 사스카툰시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0%나 올랐다.
노바스코셔주의 세인트 존도 55% 올랐으며 프레데릭톤도 27% 상승했다.


이 밖에 에드몬튼과 캘거리가 각각 26%, 17.5% 상승했으며 밴쿠버는 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최근에 초 강세를 보였던 알버타주에서 주택 열기가 다소 식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부와 동부 캐나다의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토론토 시장도 2층짜리 표준주택의 가격이 9%오른 52만3천3백20달러에 달해 지난 여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도시로 집중하는 인구가 늘고 새 이민자가 가세함으로써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동부해안주의 세인트 존과 세인트 존스의 경우 뉴브런즈윅주와 뉴펀들랜드주에서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동부의 캘거리’라고 불리울 정도로 강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프로젝트와 직접 관련이 없는 핼리팩스 조차 파급 효과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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