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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하디 실종 어부 수색 중단 … 얼음 물에 생존가능성 희박

밴쿠버 섬 북부 포트하디의 한 어부가 실종됐는데 경찰은 그가 벨라벨라의 센트랄 코스트 해역에서 바다로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구조대는 어부인 프랭클린 러스(42) 씨가 지난 21일 새벽 고기잡이 배 골든 오션에서 4시간의 교대 근무 중 키를 잡고 있다가 배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에 들어갔었다.

이 배의 선장은 "러스를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그는 구명대를 착용하지 않은 가벼운 차림이었다"고 진술했다.

구조대는 14시간의 수색에도 성과가 없자 수색활동을 중단하면서 "수온이 얼음처럼 차고 외딴 지역이라 그의 생존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www.joongang.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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