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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GDP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

캐나다의 국민총생산(GDP)가 작년에 비해서 증가세를 보이지만 최근 들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GDP 통계에 따르면 1년 전에 비해 3.4%나 증가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전달 대비 성장률에서 5월에 0.6%로 보였으나, 6월에 0.3%로, 7월 0.1%로 낮아지더니 8월에는 급기야 마이너스 0.1%를 기록했고 9월에는 0.2%로 다시 회복하는 듯 하다 이번에 제자리 걸음을 했다.

이는 캐나다의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낮아졌고, 7월 기준 금리 인상이 단행된 이후인 8월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 셈이다.

10월에 산업별로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에서 제조업은 4.2%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3.1% 증가했다. 하지만 전달과 비교할 때 제조업은 0.4% 감소해 서비스업이 0.2% 증가한 것과 대조를 이루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중 유틸리티와 광산 석유가스 채광업 등이 1.3%와 1.1%씩 감소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서비스업은 도매업이 1.4%, 소매업이 1.1% 상승하면서 강한 달러로 내수 구매력으로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작년 동기 대비해서 오히려 광산 석유가스 채광업 5.8%, 건설이 4.7%, 제조가 3.9%씩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도매가 8.8%, 숙박요식업이 4.6%, 교통창고가 4.9%, 그리고 소매가 4.3%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 동안 캐나다 경기를 주도해 왔던 부동산(렌트, 리스 포함)업에 대해, 통계청은 온타리오와 BC주의 주택매매 증가로 리얼터업이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정부의 부동산 과열을 막는 조치에 따라 지난 3월에 비해서는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와 연관된 건설 분야는 전달 대비 0.1%가 감소했다. 주로 단독주택 건설 하락에 기인한다. 재건축은 9월에 1.6% 증가했다가 10월에 0.3% 하락했다. 반면에 비주거용은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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