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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갑부 친구 별장에서 휴가 부적절"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2/27 15:48

윤리위 "가까운 사이어도 이익 충돌 가능성 있다"

11월 30일 GE 존 플래너리 최고경영자와 대화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사진=총리실]

11월 30일 GE 존 플래너리 최고경영자와 대화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사진=총리실]

트뤼도 총리가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는 특혜를 금지하는 원칙을 어겼다는 의회 결정이 내려졌다.

연방의회 산하 의원윤리위원회(Conflict of Interest and Ethics Commissioner of Canada)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거부이자 이슬람 종교 지도자 아가 칸(Khan)이 소유한 개인 섬에서 보낸 휴가가 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총리는 가족과 함께 2016년 말 9일간 아가 칸이 소유한 카리브해의 섬에서 개인 휴가를 보내 말썽이 일었다. 야당인 보수당은 휴가에 사용된 비용이 13만 달러에 달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하원의원 시절인 2014년 말에도 섬을 방문한 적 있으며 2016년 3월에도 총리 가족과 일행이 이 섬에서 휴가를 보냈다.

위원회는 아가 칸이 관여한 재단이 2016년 말 의회에 로비 단체로 등록했다며, 트뤼도 총리와 아가 칸이 친구 사이라 하더라도 의원이나 가족이 정부 결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정도의 선물이나 특혜를 받는 것을 제한하는 규칙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에 대해 친한 친구와 함께 보낸 개인 휴가라 생각해 윤리위 규정 저촉 여부를 몰랐다며 앞으로는 개인 휴가라도 윤리위원회에 미리 알리고 위반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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