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검사 대기시간 대폭 축소
3만 7000명 추가 검사 가능
BC주 애드리안 딕스(Dix) 보건부 장관은 내년 3월까지 자기공명영상검사(MRI)가 전년보다 3만 7000건 더 늘어나 검사를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크게 감소하게 됐다고 27일 발표했다.
BC주의 수술진단전략에 따라, 2017~18년도에 18만 8000건의 MRI 검사 건수가 2018-2019년도에 22만 5000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주정부는 11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딕스 장관은 "주 차원에서 MRI 검사 건 수가 약 20% 늘어나는 의미있는 조치가 취해졌다"며 "총선 공약대로 공공의료시스템의 역량을 강화해 수 개월 걸리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BC주에서 MRI 검사를 받기 위해 전체 환자의 50%가 41일을 기다렸으며, 10%의 환자는 무려 199일이나 기다려야 했다. 2016~17회계연도에 인구 1000명 당 MRI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인원은 37건에 불과해 전국 평균 55.5건에 비해 크게 낮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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