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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SA Texas 의대진학 세미나 개최

의사를 목표로 다양한 경험 쌓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마음자세 필요

한인의대생협회 텍사스지부(Korean American Medical Student Association of Texas: KAMSA Texas, 회장 이주현)가 주최하는 ‘한인동포를 위한 의대진학 세미나’가 28일(토) 오후 2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주현 회장을 비롯한 전임회장 에스더 김, 대외관계를 맡고 는 라이언 김 등 강연에 나선 의대생들은 “모든 KAMSA 회원들이 의대에 지원할 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모두들 이러한 실제적인 도움 없이는 ‘의대’에 입학하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후배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얻기 바라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의대생들은 “현재 텍사스에는 뛰어난 한인학생들이 많고 또 의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대 진학을 위한 실제적인 정보와 체계적인 준비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KAMSA 회원들은 중국과 인도 학생들에 비해 한인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의대 진학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의대를 지원 공략하는 경우가 적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텍사스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출신의 의대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재학하는 의대의 입학사정 기준을 설명하고,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경로와 절차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을 실제적인 예로 들어가며 하나하나 설명했다.

의대진학을 꿈꾸는 학생 및 부모님들에게 이주현 회장은 “의대를 진학한다고 하더라도 BS/MD (학부+의대인 통합 프로그램)에 지원하지 않는다면,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동안에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다양하게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중고등학교 시기 대학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나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학생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과 자신의 성향을 알아가기를 권유했다.



또한 UTMB에 다니는 리사 윤은 “대학에서도 무조건 의대라는 목표를 두고 공부만 하기 보다는 최대한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더 큰 세상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스더 김 전임회장은 “오늘날 많은 의대에서는 무엇보다 ‘다양성’을 중시하고 있고, 대학과 의대 진학 사이의 타당한 Gap Year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가 참여한 의대 인터뷰 중에서도 학생 중 과반수 이상이 공학관련자였었던 것이 기억난다”며 “입학사정관들에게 많은 학생들 중 독특하고,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의사의 길을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야 되며, 이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KAMA Texas, 회장 Dr. Chester Koh)와 함께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Pre-Med 입시 대비를 위한 구체적인 각 단계에 대한 설명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KAMA의 Chester Koh, M.D. 와 Peter Kim, M.D., Christopher Kwon박사 등도 참여해 MCAT준비와 인터뷰 준비, 이력서 작성법, 의대 지원서 준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의사생활에 대한 조언을 하는 한편 참석한 의대 준비생 및 학부모들과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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