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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KITA '월례 세미나' 성과와 아쉬움

여러 한인 경제단체들은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보험, 회계, 부동산 등 규정과 트렌드가 수시로 바뀌는 업계는 더욱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활동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펼치기는 매우 어렵다. 좋은 콘텐츠와 강사, 장소 구하기기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상사지사협회(KITA)는 올해 초부터 매월 정보 세미나를 열었다. 연 참석 인원 1000여 명에 초대된 강사도 30여 명 가까이 된다.

세미나 내용은 가주의 인사 관련 규정부터 4차 산업혁명에까지 매우 다양했다.

세미나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회원사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만나게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도 했다. 바쁘게 주고받는 명함들은 새로운 정보 채녈이 됐으며 예비 사업 파트너를 만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며칠 동안 전화기를 붙들고 있어야 알 수 있는 정보를 매우 편하게 얻은 것 같다며 고마워하기도 했다.



10여 차례 세미나의 살림을 맡았던 KITA 정정아 사무국장은 "주중 낮시간을 선택해서인지 바쁜 법인장과 임원들의 참여율이 일부 저조한 경우도 있어 아쉬웠고 이는 내년 숙제로 남은 셈이다"고 말했다.

비용 측면에서도 매달 호텔 콘퍼런스룸을 빌려야 했으니 적잖은 부담이 있을만도 하지만 매달 세미나 보도자료는 어김없이 기자 이메일로 날아들었다. 다만 세미나 분과를 이끌었던 KT아메리카의 임웅빈 법인장은 "콘텐츠 소재가 더 많은 기업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KITA의 월례 세미나는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한국의 제품과 서비스로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 한국상사지사들이 보다 많은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도록 더 풍성해진 세미나를 내년에도 기대해본다.


경제부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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