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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할 시 대비하여 [ASK미국 건강-임영빈 내과 주치의·노년내과 전문의]

임영빈 내과 주치의·노년내과 전문의

▶문=만약 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하다면, 무엇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답=코로나19는 전염률이 워낙 높기 때문에, 피치 못하게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으셔야 되면, 렘데시비르나 칼레트라보다 '클로로퀸'을 받으실 것이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들이 클로로퀸을 받게 되기 전에 이걸 잘 지키면 만약 클로로퀸을 복용해야 하는 시기가 오더라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100% 받으실 수 있으실 것이다.

만약 저자가 이 바이러스를 확실히 잡는 치료제를 갖고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제 감염된 환자들이 있는 병원에 들어가 환자들을 치료해줘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병원 건물에 들어가는 입구가 막혀있다. 그러면 이 문제의 해결책은 출입할 수 있는 '입구'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 비유에서 사용된 '치료제'와 '출입구'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이 바이러스의 치료제는 아연(Zinc)이었다. 2010년 실험실 연구에 의하면, 아연이 RdRp를 억제함으로 사스 바이러스의 복제가 억제됐다. 하지만, 이 연구의 허점은 실험실에서 아연을 '세포 속으로 투여해서' 나온 결과라는 점이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안으로 아연이 들어가기가 어렵다. 그러니 이 아연의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것을 세포 안으로 투여시켜줄 통로가 있어야 한다.



그러는 찰나에 Chloroquine is a Zinc Ionophore라는 제목의 논문 속에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클로로퀸이 아연(Zinc)을 세포 안으로 들어오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찾았다.

지금까지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클로로퀸은 아연을 치료제로 작용할 수 있게 해준 통로 역할을 해준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치료는 아연 결핍증이 없다는 전제하에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은 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시리얼과 과일 요구르트 등이 있다.

보조제로 복용하고 싶을 땐 아연을 25mg~100mg로 평소에 드셔서, 만약에 이 끔찍한 바이러스에 걸려서 클로로퀸을 복용해야 할 것을 대비해서 아연을 충분한 수치로 올려놓기를 권장한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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