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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132> 볼을 친 후 클럽 타면은 목표를 향해야

어프로치 샷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때 대다수의 골퍼는 홀(cup)에 넣겠다는 각오보다는 목표에 대하여 친다는 생각뿐이고, 확고부동한 방향과 비거리에 대한 개념이 확실치 않다. 따라서 대충 붙인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과 ‘꼭 컵에 넣겠다고 각오를 앞세운 사람과는 차이가 날수밖에 없고 18홀을 끝내고 나면 서너 점의 점수 차이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approach)에서 중요한 것은 백스윙 높이와 폴로 스루(follow through) 길이를 혼합하여 거리감과 방향성을 분간해야 한다.

즉 점의 감각으로 볼을 떨굴 곳을 목표로 실행할 것인지 아니면 선의 감각으로 볼을 굴려 치려는 것인가를 결정해야 다음 준비인 스윙 크기 등을 정할 수 있다.

그러나 골퍼들의 일반적인 어프로치 방법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것은 쉽게, 그리고 정석에 준하지만 볼을 치는 순간 손의 힘 조절로 볼을 치기 때문에 대형사고를 일으킨다.



예를 들면, 백스윙 크기는 50야드로 잡고도 클럽을 내려치는 순간 힘을 조절하여 30야드의 거리를 산출하거나 강하게 힘을 줘 80야드를 치는 원시적인 산출 법을 쓰고 있다.

물론 정확한 거리와 방향만 찾을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문제 될 것이 없지만, 확률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다. 이 같은 방법들은 느낌에 의한 방향과 거리를 산출하는 만큼 샷을 할 때마다 비거리가 매번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고 언제나 불분명한 스윙 크기로 탑핑이나 뒤땅치기 등이 빈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우선 백스윙의 크기와 폴로 스루의 높이를 일정하게 조절하면 비거리를 맞추는데 한결 부드럽고 방향 역시 큰 변화가 없다. 특히 클럽 볼을 치는 순간부터 클럽 타면은 목표에 대하여 직각 상태를, 그리고 폴로 스루 끝날 때까지 클럽 타면 의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맥락으로 페이스 투 타깃(face to target)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어프로치에서는 언제나 볼을 친 후 클럽 타면은 목표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이 의미는 볼의 방향성을 중요시함과 동시에 폴로 스루의 길이로 거리감을 찾아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프로치는 클럽 타면이 볼에 접촉되는 순간부터 클럽헤드보다 양손이 먼저 목표를 향해야 하며 폴로 스루 과정에서 클럽헤드의 바닥면이 지면으로부터 일정한 높이를 유지해야 볼과 클럽 타면은 목표를 향하게 된다.

볼을 치는 순간 타면이 닫히거나 열리면 볼은 좌우로 흩어지게 되고 방향성의 실패는 물론 목표에 대한 거리감까지 없어진다. 따라서 목표에 대한 방향성 오차는 크게 차이가 난다 해도 불과 5피트 정도지만, 실수하는 비거리는 많게는 수십 야드(yards)까지 발생할 수도 있어 샷을 하는 순간 힘 조절은 절대 삼가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어드레스 때 체중이 왼발 쪽에 더(약 60%) 쏠려있어야 하체의 견고한 자세에서 정확도와 비거리를 얻을 수 있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등 박윤숙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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