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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경제학] 코로나19 증시 대응

연준(FED), 0.5% 긴급 금리 인하 단행
자금 확보 종목 선정하고 상황 주시 해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 시키기 위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대응이 시작됐다.

일본 중앙은행 (Bank of Japan)은 1조 1000억 원 규모의 ETF를 통한 주식매입으로 증권 시장 안정을 도모하였으며 약 5조 5000억 원의 자금을 금융권에 투입함으로써 급격히 늘어날 수 있는 현금 수요의 유통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중앙은행 연준(FED)은 0.5%의 긴급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를 비롯한 월가 전문가들은 연준이 추가 0.5% 금리 인하를 올해 안에 단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Bank of England) 총재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번 경제 피해는 장기적인 공급(Supply) 문제라기보단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 인해 수요(Demand)에 주는 영향이 더 큰 문제라며 금리 인하를 힌트 했다.



마크 카니 BOE 총재의 공급과 수요에 대한 설명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각국 경제 정책들을 설명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공장들의 작업 재개가 늦어지는 이유 등을 들어 JP 모건에서 중국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도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공급 문제가 얼마나 심각함을 드러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근본적인 문제가 수요보단 공급에 있다면 정책적으로 수요에 더 영향을 주는 금리 인하 같은 정책을 해결책의 하나로 제시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마크 카니 총재의 영국 의회 재무위원회 증언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책임자들의 논리를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으로 사람들이 바깥출입을삼가고 식당이나 쇼핑몰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꺼림으로 일어나는 경기 침체와 이로 인해 소매 위축을 금리 인하로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정 기간만 잘 버텨주면 지나가는 단발성이라면 강력한 정책을 통해 경제적인 피해를 감소시키고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준비를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증시가 유례 없이 등락을 거듭하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지만, 이것은또 다른 기회를 준다는 것은 경험 있는 투자자들은 이미 인식하는 점이다.

아직 좋은 소식보단 나쁜 소식이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니 대기 기간이라고 해야 하겠으나 자금 확보 종목 선정 등은 미리 해놓고 상황을 주시해야 하겠다.

▶문의: (213) 221-4090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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