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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 국민이 놀랐다 … 포항서 5.4 지진 … 대학수능시험 연기

15일(한국시간)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지역을 강타한 규모 5.4 지진의 파동은 즉각 전국으로 퍼져나가며 온 국민에게 두려움을 안겼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이번 지진으로 전국이 흔들리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부상 57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1536명. 민간시설 피해는 1197건이다. 이 가운데 주택이 1098건으로 가장 많다. 상가 84곳과 극장 1곳 등도 피해를 입었다. 차량 38대가 부서지기도 했다. 다음날인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에서는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했다. 한편 지진으로 16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됐다. 사진은 시민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지진 피해 모습. <관계기사 본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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