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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대형 교회들 의료사역 나선다

은혜한인교회·남가주사랑의교회
오는 4일 각각 커뮤니티 건강축제
각종 검진·상담 무료·실비로 제공

OC지역 대형 한인교회들이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의료 사역에 나선다.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와 애너하임의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가 오는 4일 각각 '은혜 커뮤니티 건강축제'와 '커뮤니티를 위한 의료사역 축제'를 개최한다.

우선 은혜한인교회 의료선교국 주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회 비전센터(150 S. Brookhurst Rd.) 로비에서 열리는 건강축제에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각종 의료 상담과 간단한 진료 등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에 제공한다.

은혜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건강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건강보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커뮤니티 의료봉사 사역으로 확대됐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인트주드메디컬센터의 의료총책임자(CMO)인 유진 김 내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폐기능 검사를 비롯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 골다공증 검사, 혈압 및 혈당 측정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한방 등 각과 전문의 상담과 독감예방접종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빈혈, 간, 신장, 갑상선, 헬리코박터와 관련된 정밀종합혈액검사와 각종 암 관련 검사도 실비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714-624-4195, 417-2001)로 하면 된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의료사역원 주최로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교회(1111 N. Brookhurst St.) 체육관 및 친교실에서 진행되는 의료사역축제에서는 체지방, 상하체 근육량 측정검사를 비롯해 각과 전문의 건강 상담과 건강 세미나가 무료로 제공된다.

각종 검사도 실비로 받을 수 있다. 80달러인 유방암 검사는 4일 기준 만 40세 이상으로 지난해 11월 4일 이전에 유방암 검진을 위한 X선 촬영 검사를 받은 저소득자 또는 건강보험 연례예방검진혜택 소지자, 기독상조회 보험 연소득 기준에 부합되는 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또한 B형 간염, 혈액, 갑상선, 전립선, 당뇨 검사 등은 각각 20달러에, 18세 이상 독감예방접종은 15달러에 제공된다.

이 행사에는 등록 교인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714-392-9445)로 문의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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