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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러시아 내통' 최대 위기

[LA중앙일보] 발행 2017/03/2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03/20 21:08

"힐러리 너무 싫어해
푸틴, 트럼프 도왔다"
FBI 국장 청문회 증언
하원정보위 "의혹 수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최대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지난 대선에서 자신의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개입 공모 의혹인 일명 '러시아 커넥션'에 대한 공식 수사가 시작된데다 반대로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트럼프 타워 도청 지시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결론났다.

<관계기사 22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20일 하원 정보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해치고, 그녀(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를 해치며, 그(트럼프 대통령)를 돕길 원했다"며 "난 FBI가 이 세 가지 사실을 최소 지난해 12월 초부터 확신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을 매우 미워했다"며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그는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며 반대로 다른 사람을 확실히 선호하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트럼프 대통령 선거본부와의 커넥션 가능성을 FBI가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FBI가 일반적으로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려해서 이를 밝힐 재량권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말 중앙정보국(CIA)과 FBI는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의 승리를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37%로, 역대 최저치를 다시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심의 향배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트럼프 탄핵 빌미-러시아 도청 의혹-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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