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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어디나 목사들 행복하다

[LA중앙일보] 발행 2017/03/2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3/27 20:17

양국 직업 만족도 조사 비교
목사·성직자 나란히 3위에

최고 직종은 판사·지도제작자
20위내 최다 직군 양국 달라
한국은 교육직·미국은 의사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목사 등 성직자들의 직업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7일 발표한 '직업만족도'와 연봉정보회사 '페이스케일(PayScale)'이 격년제로 실시하는 미국내 '가장 의미있는 직업' 설문조사 결과를 본지가 비교한 결과다.

<표 참조>

양쪽 설문조사는 실시 시기, 직업군 수, 응답자 수, 평가 기준들이 다소 차이가 있어 수평비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설문 시기는 한국이 지난해, 페이스케일이 2013년~2015년으로 다르다. 조사 대상 역시 한국에서는 621개 직종 1만9127 명인데 반해 미국은 505개 직종 270만 명에 달한다. 또 미국의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와 더불어 '현재 직업이 좀 더 세상을 만들고 있나'는 철학적 질문이 포함됐다.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양쪽 설문 모두 해당 직업종사자들에게 직접 설문했다는 점에서 비교해볼 만 하다.

한국내 만족도 1위 직업은 판사다. 세부 영역 중 사회적평판(2위), 직업지속성(8위), 급여만족도(4위), 수행직무만족도(4위) 등에서 골고루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선 지도 제작 및 측량가가 만족도 97%로 가장 높았다. 연봉은 6만3100달러로 96 번째여서 높은 편은 아니었다.

한미 양국 상위 5위 내 직업 중 목사가 나란히 3위에 올라 만족도에 국경이 없는 유일한 직업으로 꼽혔다.

직업만족도 상위 20개 직업을 비교해보면 흥미롭다.

한국 조사에서는 '교육 및 연구 관련직'(대학교 총장·초등학교교장·교수·연료전지개발연구자·물리학연구원·지질학연구원·초등학교교사)이 7개로 가장 많았다. 반면 미국에서는 소아과 등 전문의나 의료계 종사자가 6개로 최다였다. 한국 순위내 의사는 한의사(7위)가 유일했다.

또 비교되는 점은 공학관련 직종이 한국에서는 전기감리기술자 등 3개 포함된 반면, 미국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관에 대한 만족도도 양국이 비교된다. 미국에서는 경찰(11위)과 소방관(16위)이 순위내 확인됐지만, 한국 순위 내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의 설문조사에서 '내 직업을 자녀에게 권유하고 싶은가'는 질문에 긍정적 답변이 가장 많았던 직업은 초등학교 교장(교감), 판사, 장학사 등이었다.

미국에서 본인의 직업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한다고 답한 직업은 목사, 외과의사, 영어 교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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