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라라랜드 데이'
재즈 밴드·댄스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12일 4월 25일을 '라라랜드 데이'로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25일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LA시청에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일반에도 공개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재즈 밴드의 오프닝 공연 후 가세티 시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에는 댄스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행사에는 감독 대미언 차젤레를 비롯해 작곡가 저스틴 허위츠, 프로덕션 디자이너 샌디 와스코, 안무가 맨디 무어, 보석 디자이너 카인 챈 등 라라랜드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영화 라라랜드는 2017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감독상을 포함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리피스 천문대, 패서디나의 콜로라도 스트리트 브리지, 그랜드 센트럴 마켓, 에인절스 플라이트 등 LA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라라랜드는 영화와 관련한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오랫동안 운행중단됐던 에인절스 플라이트가 운행재개되는 등 LA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