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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535일…페기 윗슨 미국인 최장 체류 기록

[LA중앙일보] 발행 2017/04/25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7/04/24 21:06

57세 최고령 여성 우주인
지난해 11월부터 ISS 체류
트럼프, 영상통화로 축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영상 통화를 통해 여성 우주인 페기 윗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옆에는 맏딸 이방카가 앉아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영상 통화를 통해 여성 우주인 페기 윗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옆에는 맏딸 이방카가 앉아있다. [AP]

우주정거장에 있는 윗슨의 모습. [AP]

우주정거장에 있는 윗슨의 모습. [AP]

여성 최고령 우주인인 페기 윗슨(57)이 24일로 미국인 우주비행사 중 가장 오랜 시간 우주에 머무는기록을 세웠다. 2002년 첫 우주비행을 시작으로 2007년 그리고 지난해 11월 출발한 세 번째 비행까지 윗슨이 우주에 머문 누적기간은 535일로 제프리 윌리엄스가 지난해 9월 경신한 기록을 7개월만에 갈아치웠다.

지난해 11월19일 우주정거장(ISS)으로 올라간 윗슨은 ISS 선장을 맡아 우주 실험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우주 체류 666일을 기록하는 오는 9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CNN방송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미국의 우주비행 역사에 매우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날"이라며 "미국민과 세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통화자리에는 맏딸 이방카와 여성 우주인 케이트 루빈스도 함께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윗슨은 화성 탐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윗슨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매우 비싼 일이지만 가치가 있다"라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첫 번째 임기에 가능하도록 하고 싶다. 안되면 최악의 경우 두 번째 임기에라도"라며 "조금 더 빨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윗슨은 ISS를 지휘하는 최초의 여성이다. 여성 우주비행사의 우주비행과 관련한 대부분의 기록이 그가 세운 것이다. 윗슨이 우주와 관계없는 '실험실 과학자'에서 우주인으로 변신을 시도하게 된 것은 1996년 ISS 근무 후보자로 선정되면서부터다.

아이오와주 비콘스필드의 농장에서 자라나 자연스럽게 농업 생화학을 전공한 윗슨은 자신이 졸업한 텍사스주 휴스턴의 라이스대학에서 교수를 하며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36세에 ISS 근무자를 지원한 것은 9살 소녀 때 TV중계로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을 지켜보면서 우주비행사에 대해 꾸었던 꿈 때문이다.

우주 체류를 위한 훈련기간 6년. 2002년 처음으로 우주선을 탔고 이후 여러 기록을 세우며 미항공우주국 리더십 메달을 비록해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윗슨은 농구, 수상스키, 자전거,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우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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