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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매력에 빠져보세요"

내달 5일 캘스테이트서 공연

"거문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미주 내 유일한 거문고 연주자 김지현씨를 만났다. 김지현씨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거문고를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거문고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악기들 중 거문고를 연주하기 시작한 이유는 한눈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릴 때부터 국악에 관심이 많아 연주회를 찾던 중 거문고 연주를 보고 거문고의 매력에 빠진 것이다. 김씨는 거문고의 매력에 대해 "선비의 악기라고 불리는 거문고의 고고한 자태와 선율은 거문고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문고를 연주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K팝이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국악도 한 부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현씨는 5월5일 오후 7시30분 캘스테이트 샌버나디노 캠퍼스에서 연주회를 할 예정이다. 젊은 소리꾼 심현정씨와 함께 '사랑가', '아리랑' 등의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젊은 국악 아티스트들의 신명나는 판소리 가락을 들을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김씨는 "세계 곳곳에서 거문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연주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해외에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스킨케어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며 사업가로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알리면서 K뷰티에도 관심이 생겼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의: (323)-559-319 김지현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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