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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 많이 끌어 올게요"

필립 첸가주 55지구 하원
"지역구에 한인 많아 친숙"

필립 첸(사진) 가주 하원의원이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뛸 것을 다짐했다.

첸 의원은 중국계 미국인 가주 하원의원이다. 그의 지역구인 가주 55지구는 롤랜드하이츠와 다이아몬드바 등 중국계가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라 하브라와 브레아와 같은 한인밀집지역 또한 포함하고 있다. 웨스트 코비나, 월넛, 치노힐스, 플라센티아, 요바린다 또한 55지구다.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묻자 "나와 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동네가 키워준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이민자 홀어머니에서 자란 그들은 교회나 도서관 등 지역사회의 기관을 자주 이용하며 컸다. 자연스럽게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대학교 시절 정치를 공부하면서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동네가 키워준 형제'는 주 하원의원과 검사가 됐다.



그는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이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힘으로 커뮤니티에 긍정적 변화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 기뻤다며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주의회가 있는 새크라멘토에서 보내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지역구로 돌아오는 빡빡한 일정도 전혀 힘들지 않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류 LA 시의원을 '정치적 멘토'로,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을 '형님'으로 부르면서 한인사회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첸 의원에게 첫번째 임기가 만료되는 2018년 까지의 의정활동의 목표를 묻자 아시안 커뮤니티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이라는 것은 커다란 쿠키와도 같은 것이다"라며 "가만 있으면 누가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해서 내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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