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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100일, 지지층 100% “다시 그를 뽑겠다”

트럼프 지지자 대상 설문조사
콘크리트 지지층 변함 없어
절반은 “기대 이상 맹활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지지율이 40%를 밑돌고 있으나 지지자들의 콘크리트 충성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가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를 뽑은 유권자 25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한 결과, 패널 전원이 만장일치로 트럼프를 뽑은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심지어 패널 중 절반가량은 트럼프의 활동이 ‘기대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패널들은 트럼프가 공약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점을 지지하는 이유로 꼽았다. 뉴욕 브로드웨이에 거주하는 데이드라 브래디(48)씨는 “트럼프는 주변으로부터 휘둘리지 않는다”고 트럼프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은 러시아의 대선간섭 이슈에 대해서도 ‘주류 엘리트 계층의 주장에 불과’하며 ‘편파적인 의견’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텍사스 세미놀에 사는 레이 키너(64)씨는 “대선 투표장에서 러시안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지지층은 시리아에 공습을 결정한 것이 트럼프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들은 그동안 시리아 내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답답함을 느꼈으며, 트럼프가 ‘미국의 힘’을 보여줬다는 반응이었다. 이외에도 닐 고서치를 대법관으로 임명한 것도 만족스러운 업적이라고 답했다.

반면에 오바마케어 대체법안 도입에 실패한 것과 트윗에 자극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트럼프케어 도입에 실패한 것은 트럼프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며 옹호하는 목소리를 낸 패널도 있었다.

USA투데이는 “대부분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의 직설적인 화법과 언행일치에 대해 호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핵심 지지층이 있기에 트럼프가 공약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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