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고릴라' 6일 걸려 마라톤 완주
고릴라 분장으로 기어서
3만 3000달러 성금 모금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런던경찰청 톰해리슨 경관이 고릴라 분장을 하고 런던 마라톤 코스 26마일을 기어서 완주했다고 1일 보도했다. 23일 오전 10시 34분 출발해 29일 오전 11시 45분 결승선을 통과한 장장 6일간의 레이스였다.
해리슨은 평소 '미스터 고릴라'로 불릴 정도로 고릴라에 대한 애정이 컸다. 고릴라 보호 성금을 모으기 위해 이 이벤트를 기획했고 약 2만6000파운드(약 3만3000달러)를 모금했다. 이 성금은 르완다 고릴라 보호에 주력하는 환경 단체 '고릴라재단(GO)'에 기부될 예정이다.
그는 하루 4.5마일 할당량을 정해 10~12시간을 기었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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