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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때문에' 미 언론은 '글쎄'…중국 언론은 "환영"

미국의 주류언론도 9일 오전부터 한국의 대선에 대한 기사를 보도하기 시작했다.

대다수 주류언론은 문재인 후보의 당선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전 정부 당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진보적 정당에 소속돼 북한과의 외교적 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LA타임스는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중국으로부터 경제보복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재 국회가 여소야대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변화를 원하는 국민이 문 대통령을 지지해 6개월 사이 지지율이 급상승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에 대내외적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스는 문 대통령이 과거에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것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보도를 했다. 또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에 강경대응을 하라는 미국의 압력을 피하기 쉬워졌다"고 평가했다.



USA투데이는 웹사이트 메인에 사진과 함께 한국의 대선에 대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을 진보성향, 홍준표 후보를 보수성향, 안철수 후보를 중도성향이라고 언급하며 "매파인 박근혜 전 정부에 비해 북한에 대해 온건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평가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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