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풍선' 안전사고 조심…각종 행사서 감전 및 정전
5월 각종 행사에 쓰이는 금속성 풍선이 감전과 정전 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기공급회사인 남가주에디슨사(SCE)는 마더스데이, 졸업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속성 풍선이 감전과 정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헬륨으로 가득 찬 금속성 풍선은 고압 전선에 걸릴 경우 누전이나 대규모 정전을 유발할 수 있다. SCE에 따르면 금속성 풍선으로 인한 정전사태는 지난 한 해에만 942건 일어났다.
SCE 응급 복구팀 보한 플라브식은 "행사가 많은 5, 6월에는 관련 사고 많이 나 공공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친다"며 "금속 풍선을 야외에서 날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SCE는 야외에서 금속성 풍선을 날려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AB 109법안 통과를 지지하고 있다. 금속성 풍선 안전수칙은 ▶금속성 풍선에 무게추를 고정시켜 날아가지 않도록 할 것 ▶전선에 걸린 풍선을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것 ▶땅에 떨어진 전선에 가까이 가지 않을 것 등이다. ▶신고: (800)611-1911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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