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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추방 서류미비자, 음주운전 사고

6세 소년 심각한 부상
과거 가정폭력 전과도

추방 전과만 15번인 서류미비자 남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상대편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6세 소년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ABC 7은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레녹스(6) 가족이 차를 몰고 디즈니랜드로 향하던 길에 콘스탄티노 반다 아코스타(38)가 모는 트럭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사고로 레녹스는 뇌외상과 골절상 등을 입었고 동승한 부모도 경미하게 부상 당했다.

반다 아코스타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15번 추방 전과가 있는 서류미비자로 밝혀졌다. 올해 1월에도 멕시코로 추방당했으며 과거 가정 폭력과 음주 운전 경력도 있었다. 반다 야코스타는 사고 직후 도주했으나 국경순찰대에 체포돼 현재 구금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음주 운전과 뺑소니 혐의가 적용되면 최소 8년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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