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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의 멋과 아름다움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 27회 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전정웅)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기본 서체인 정서·예서·초서·해서·행서체를 비롯해 멋스러움을 더한 한글과 현대서 그리고 수묵화와 한국화 등 42명의 서예협회원이 내놓은 42점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1990년에 창립된 서예협은 현재 10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정웅 서예협회장은 "좋은 글과 좋은 그림들을 미주 한인과 타인종들에게 폭 넓게 소개하고 싶어 회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여기서 자란 2세들을 보면 한글로 이름을 못 쓰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번 행사가 2세는 물론 타인종에도 한글과 서예를 함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뜻깊은 시간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한국 문화가 있는 날: 글을 배우다' 행사도 함께 진행하면서 신청자에 한해 이름을 한글 서예로 한지에 적어 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낙중 문화원장 역시 "서예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온 동양의 대표적 전통예술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글을 중심으로 전통과 새로운 현대서예가 어우러져 있는 독특한 작품들이 많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글을 모르는 분들에게 한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6시. 이어 한글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323-936-3014)나 이메일(exhibition@kccla.org)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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