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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화작가 3인전 개막

김혜수·조남선·이경숙씨
오늘 윤스페이스 갤러리

한국의 민화 작가들이 LA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통민화 작가 김혜수.조남선씨와 민화를 서양화로 해석한 이경숙 작가 3인이 24일부터 LA다운타운 윤스페이스 갤러리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현대미술협회과 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추천작가인 김혜수 작가는 봉채와 석채로 그려진 전통 민화의 화려하고 장식성 강한 그림을 선보인다. 한국민화 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남선 작가는 201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민화부문 입선, 2015년 대한민국 민화대전 특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이 있으며 강습을 통해 민화 보급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경숙 작가는 민화를 모티브로 삼아 캔버스에 두텁게 황토색 물감을 여러 겹 입히고 태우고 긁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민화는 한국의 미와 정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정감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한국화단에서는 민화를 재창조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선두에 선 여러 화가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대중문화에 민화가 깊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젊은 작가들은 오일이나 아크릴 물감으로 현대적 서양화의 기법으로 민화에 접근하여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모처럼 열리는 전시회를 관람하며 한국 문화의 정신과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내달 2일까지이며 오프닝 리셉션은 오늘(24일) 오후 5시~7시다.

▶주소: 2330 S. Broadway Los Angeles ▶문의:(323)737-6666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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