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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 주 내내 덥다…전 지역 폭염주의보

내륙은 100도 웃돌아

남가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 내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샌버나디노를 포함 남가주 지역에 100도를 웃도는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LA다운타운은 97도까지 기온이 상승하고 패서디나와 버뱅크는 103도, 샌게이브리얼 104도, 풀러턴과 요바린다 106도, 랭캐스터 107도, 우드랜드힐스는 109도까지 치솟을 예정이다.

해안가 역시 80도 중반까지 오른다.



현재 LA카운티 보건국은 오는 30일(수) 오후 10시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의 로비 먼로에 기상학자는 "이번 폭염은 고기압과 약한 해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10~20도가량 높은 기온을 형성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해안가 지역 역시 이번 더위를 피해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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