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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다시 찾는 클래식을 사랑하게 만든 두 남자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앙코르 공연, 'Straight from Seoul'
내달 1일 머스코 센터포아츠서
따뜻하고 서정적인 둘만의 음악 색깔로
주로 감성 풍부한 슈베르트 곡들 선사


클래식을 사랑하게 만드는 두 남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5개월 만에 다시 남가주 무대를 찾는다.

지난 4월 샌타모니카 브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 콘서트 인기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된 것.

'스트레이트 프럼 서울(Straight from Seoul)'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채프먼대 '머스코 센터 포 아츠(Musco Center for the Arts)'에서 열린다.



'황금 듀오'로 불리며 2012년부터 함께 공연을 하고 있는 두 아티스트는 한국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앙코르 공연인 만큼 프로그램은 지난 4월과 동일하다.

간결하면서도 감성이 풍부한 슈베르트의 곡 위주로 두 아티스트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악흥의 순간' Op.94 중 2번과 3번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물론 가곡 '그대는 나의 안식' '밤과 꿈' 을 피아노와 비올라를 위해 편곡한 곡도 함께 들려준다. 이 밖에도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G단조 Op.19 가 레퍼토리에 포함돼 있다.

공연 관계자는 "용재 오닐과 임동혁은 이번 공연에서도 둘만의 음악적 색깔을 유감없이 선보일 것"이라며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재 오닐은 명실상부 클래식계의 최고 스타다. 비올리스트 최초로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은 것은 물론 그래미상 베스트 솔리스트 부문 후보 지명 에이버리 피셔 그랜트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LA필 런던필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력을 비롯해 카네기홀 케네디 센터 등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8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 1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임동혁은 3대 국제 피아노 콩쿠르로 유명한 쇼팽 차이코프스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젊은 나이에 이미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로 떠올랐다.

그는 샤를 뒤투아가 지휘 한 NHK 오케스트라 정명훈이 이끄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리 테미르카노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 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화려한 연주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에 발매된 쇼팽 전주곡집은 영국 클래식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 'BBC 뮤직매거진'의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공연이 열리는 채프먼대 '머스코 센터 포 아츠'는 지난해 오픈한 세계적인 수준의 콘서트 홀로 8200만 달러가 투입돼 완공했으며 8만8000스퀘어피트 1000여 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공연티켓은 30달러부터 시작된다.

티켓구입은 웹사이트(muscocenter.org) 또는 전화(844-626-8726)으로 하면 된다.

▶공연장 주소: One University Drive Orange CA 92866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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