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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노인들에게 좋은 벗 되길" 남가주한인장로협회 후원금 전달

소외된 노인들을 돕기 위해 한인 교계도 나섰다.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이하 남장협)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로 신문을 보내는 본지 캠페인에 후원금(500달러)을 보내왔다.

남장협 한철수 장로는 "매년 '사랑나눔 찬양제'를 개최하고 거기서 모인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는데 올해 중앙일보가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마음을 보태기로 했다"며 "적은 돈이지만 '신문'이 조금이라도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지 캠페인 외에도 남장협은 오는 10일 총회에서 선교사, 탈북자, 신학생 등 총 23명에게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하기언 장로는 "처음에는 신학생과 선교사 등 교계를 중심으로 도왔는데 '주변 이웃들도 돌봐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에 영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개인 또는 단체가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중앙일보가 기부금 만큼 매칭해 1년 동안 신문을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후원문의:(213)368-2593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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