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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점 전문털이 남녀 체포

랜초쿠카몽가에서 안경을 무더기로 훔친 남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타주에서도 안경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샌버나디노카운티셰리프는 지난 10일 안경 등을 훔친 혐의로 노스리지 남쪽 타자나시에 거주하는 빅토르 마르티네즈(39)와 아이시스 무노즈(41)를 체포했다.

이들은 하루 전 랜초쿠카몽가의 한 안경점에서 안경렌즈를 훔친 뒤 도주했다.

이들의 집에서는 시가 5만4000달러 상당의 안경테 350개, 현금 3200달러가 발견됐다. 체포 당시 그들은 오렌지카운티 사법당국에 의해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가주는 물론 오리건, 텍사스, 뉴저지, 워싱턴 일대에서도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집에서는 안경은 물론 훔친 전자제품과 귀금속도 발견됐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황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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