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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가족 3명 살해 후 자살…샌타클라리타 일가족 참변

남편이 부인과 두 자녀를 총으로 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샌타클라리타 셰리프국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샌타클라리타 28800 스타트리레인 한 주택에서 50대 중반의 백인 남편이 부인과 두 자녀를 총으로 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부인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 딸은 20대 초반, 아들은 11~12세로 확인됐다. 사망자 모두 상반신에 총상을 입고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로드니 무어 루테넌트는 "가족의 친구가 그 가정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웰페어 체크(welfare check)를 해서 현장에 출동했다"며 "발견 당시에는 이미 모두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무어 루테넌트는 "남편이 가족을 총기로 살해한 뒤 뒤이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권총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총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연관된 용의자는 없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웰페어 체크란

가족이나 친척, 친구와 연락이 갑자기 끊기면 경찰에 '웰페어 체크(Welfare Check)'를 요청할 수 있다. 지역 경찰 또는 타주 경찰에 웰페어 체크를 요청하려면 911이나 일반전화를 걸면 된다. 이때 ▶신변확인 당사자 이름과 주소 ▶최근 연락 시기 및 합당한 사유를 설명해야 한다. 웰페어 체크를 접수한 경찰은 합리적 의심이 들 경우 당사자 신변 확인에 나선다. 법원 영장 없이 거주지 주택 진입도 가능하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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