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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한국 팬들 응원에 감사"…호주오픈 복식도 선전 다짐

한국 테니스계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58위·삼성증권 후원)이 대양주에서 한인팬들의 응원에 힘이 났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6면>

멜번에서 벌어진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서 미샤 즈베레프(세계35위·독일)를 맞아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2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몸이 안 좋아 기권하는 바람에 손쉽게 2회전에 올랐다"며 "즈베레프가 빨리 정상 컨디션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상대 선수를 위로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32강) 진출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정현은 "그랜드슬램은 모든 선수가 잘하려고 하는 대회"라며 "큰 꿈을 꾸기보다 매 경기 코트에 들어선 순간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정현은 "상대 선수보다 응원 소리가 크게 들려 기분이 좋았다"며 "2회전에도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즈베레프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정현은 세계랭킹이 즈베레프보다 낮지만 유독 강한 천적 모습을 이어갔다. 그는 "스포츠가 상대성이 있는데다 두 번 이겨본 상대라 위축되지 않고 맞설 수 있었다"며 "또 오늘따라 그 선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정현은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복식에도 출전하는데 대해 "특별한 이유라기보다 경기에 출전하는 것만큼 좋은 연습이 없어서 복식에도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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