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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라는데 실제 임금 얼마나 더 받을까?"

[LA중앙일보] 발행 2018/02/03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2/02 21:27

새 소득세율 2월부터 적용
부부공동으로 세금보고
연봉 6만1000불 정도면
2주마다 40불 정도 혜택

세제개편에 따른 소득세율 변화로 봉급생활자들도 2월부터 임금 수령액이 조금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IRS)의 새 소득세 원천징수테이블에 따라 고용주들이 2월부터 세금 원천징수액을 줄이게 되기 때문이다.

CNN머니에 따르면 의회예산국은 원천징수액이 월 100억~15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페이롤 서비스업체 ADP에 따르면 싱글 납세자로 연봉 4만6000~16만2000달러에 2주마다 임금을 받고 임금의 5%를 401(k)(직장인 은퇴연금)에 적립하는 경우 페이체크를 받을 때마다 수령액이 40~190달러 정도 늘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공동 납세자로 연봉이 5만1000~16만7000달러인 경우에는 30~172달러가 는다. 연봉이 6만1000달러면 40달러,11만4000달러면 115달러가 더 붙는다.

하지만 이는 대략적인 계산일 뿐 주정부의 소득세율나 공제 혜택 내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변경됐거나 혹은 사라진 공제항목으로 인해 '세금이 줄어 봉급이 올랐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수령액의 변화 여부에 관계없이 원천징수 금액(Withholding Allowances)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어쨌든 새 원천징수테이블에 따르면 페이체크에서 나가는 원천징수 충당금은 실제 내야할 세금보다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IRS가 제공하는 원천징수테이블도 근사치인데다 특히, 올해는 그런 근사치 범위도 오차가 있을 수 있어 자칫 내년 세금보고 때 페널티를 물게 될 수 있도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고용주는 직원이 입사할 때 제출한 'W-4'에 의거해 세금 원천징수를 하게 되는데, IRS가 새 원천징수테이블을 제공했음에도 기존의 원천징수 금액을 그대로 적용하게 되면 페이체크 숫자에 영향을 주게 된다. 원천징수 금액은 W-4 작성시 10개 정도의 질문에 '1' 혹은 '0'의 숫자로 답한 것을 더한 것을 말한다. 이 숫자가 크면, 원천징수를 적게 하게 되고 페이체크 수령액은 늘어난다. 이 숫자가 적으면 원천징수를 많이 한다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수령액은 줄어든다.

물론, 내년도 세금보고 때 더 내고 덜 낸 세금에 대해 추가 납부 하거나 환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덜 낸 세금에 대해서는 페널티까지 적용되는 만큼 전문가와 상의해 한 번쯤 살펴서 조절해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IRS는 이달 말까지 원천징수를 얼마쯤 해야하는지에 관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원 입장에서는 세금 원천징수액을 조절하려면 고용주에게 이를 알리고 'W-4' 서류를 다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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