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Partly Cloudy
64.1°

2018.09.24(MON)

Follow Us

가주 정부 "업주의 팁 분배안 반대"…베세라 주검찰총장 밝혀

[LA중앙일보] 발행 2018/02/07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2/06 19:59

"업주의 착복 가능성 높아"

연방정부가 추진중인 '고용주에 팁 분배 권한 부여' 방침에 캘리포니아 주정부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하베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 주검찰총장은 지난 5일 노동부의 '팁 분배'는 해당 직원들에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며 다른 16개 주 검찰총장과 연대해 이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LA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10월, 2011년 오바마 정부 때 만들어진 '고용주의 팁 분배 권한 금지안' 철회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동부는 연방정부의 시간당 최저임금인 7.25달러 이상을 받는 식당 종업원들에 대해서는 고용주가 팁을 모았다가 팁을 받지 않는 주방 직원 등에게도 나눠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노동부의 이런 방안은 고용주의 팁 착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베세라 총장도 "고객은 팁이 해당 직원에게 가길 원하지 고용주에게 가길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팁을 받는 웨이터와 웨이트리스, 바텐더 등은 전국적으로 129만 명이며, 새 규정이 시행되면 레스토랑 업계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정책연구소 측은 "노동부 안이 시행되면 업주들이 착복하는 팁의 규모가 연간 5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전체 팁 근로자가 버는 소득의 16%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런 지적에 대해 노동부 측은 "새로운 팁 법안을 만는 과정을 철저히 감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의 팁 분배안이 시행된다고 해도 가주에는 적용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가주는 팁을 받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연방기준을 넘어서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