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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훔쳐 간 도둑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통쾌할만한 일이 발생했다.

폭스뉴스는 12일 북가주 마리나에서 발생한 웃지못할 소포 절도 사건을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최근 마리나에 거주하는 로사린다 비키나와 그의 이웃들은 자주 우편물 절도 피해를 당했다. 절도범이 소포를 통째로 훔쳐가거나 소포를 열어 물건만 가지고 달아난 것이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근 도둑들이 택스 리턴이나 W-2 양식을 훔쳐가기 위해 자주 도둑질을 한다"고 말했다.

며칠 전에는 심지어 절도범이 살아 있는 바퀴벌레 500마리를 훔쳐갔다. 피해자 비키나는 곤충학자로 바퀴벌레를 연구하기 위해 살아있는 벌레를 대량으로 구매했는데 그만 절도 피해를 당한 것이다.

비키아는 언론 인터뷰에서 "절도범이 놀라서 소포를 던질 텐데 바퀴벌레들에게 미안하다"며 "빨리 도망가 버리라"고 웃으며 말했다.



우체국 담당자들은 귀중품의 경우 배달 시간을 확인해 직접 수령하거나 우체국에서 물건을 받는 방법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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