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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 민원 무시" 배우 부부 LA시 상대 소송

개 짖는 소리에 귀를 닫고 있던 LA시가 소송 제기자인 원고와 합의에 도달했다.

치토스 체스터 치타 마스코트 목소리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애덤 리드비터와 그 아내는 LA시를 상대로 지난해 11월 9일 소송을 제기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짖어대는 이웃집의 개 소리에 수년 동안 시달려온 이들 부부는 시 동물서비스국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시가 이를 무시하고 아무 대응을 하지 않자 결국 시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이들 부부 옆집은 독일산 셰퍼드로 보이는 큰 덩치의 개와 치와와로 추정되는 작은 몸집의 개를 키우고 있으며 이들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시끄러워 다른 일을 못하거나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짖어댔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어떤 날은 하루에 15차례 짖어댄 적도 있었다.

원고 측 변호사는 LA시가 다음달인 3월 31일까지 이번 소송의 부분적 해결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분적 해결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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