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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자 70% "성희롱 불만 신고 늘 듯"

[LA중앙일보] 발행 2018/03/13 경제 5면 기사입력 2018/03/12 17:43

200개 기업 담당자 조사
96% "케이스 처리 어려워"
예방교육 강화·조기 해결

여성들의 인권보장을 위한 '미투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성희롱 또는 성추행 관련 불만 접수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내 인사관리 연구단체인 'HR 서티피케이션 인스티튜트'가 국내 200여 개 기업의 인사복지 및 인력관리 담당 직원들을 상대로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올해 관련 불만 접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건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가 "'종종', '이따금'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특히 직장내 매니저 또는 감독자의 6% 가량이 인사상 혜택에 대해 성적인 대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기업내 인사 담당자들은 관련 불만들을 해소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6%가 관련 케이스의 처리가 '매우 어렵다' 또는 '어렵다'고 답했다. 담당자들은 관련 불만을 조사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진위 파악, 또 그 과정에서 다른 이들의 사생활 노출, 결국 누군가 퇴사를 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손실 등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덧붙였다.

인사관리 컨설팅 기업인 HRCI의 애미 듀프레인 대표는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기업들은 조직 차원에서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고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불만 접수와 소송 건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 마련을 가장 우선시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기업들은 직원 예방교육를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해 소송 등으로 이어질 경우엔 적극 개입해 문제 조기 해결에 나설 방침을 갖고 있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응답자의 79%는 성희롱 관련 예방 교육이 '우선 사항' 또는 '기본 사항'이라고 답해 그 시급성을 반영했다. 해당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의 대답은 지난해 40%에 그친 바 있다. 동시에 소송 처리 과정에서는 응답자의 84%가 '회사의 케이스 관리 방식'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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