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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통해 공동체에 봉사해요" 남가주 연세콰이어

남녀 신입단원 모집

창단 12년을 맞은 남가주 연세콰이어(단장 최형술)가 2018년을 맞아 최형술 부단장을 단장으로 세우며 또 다른 도약을 위해 힘을 뭉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새로 부임한 2대 지휘자 이정욱 동문(작곡84)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웅장한 성가곡, 한국 가곡, 민요등을 공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트로폴리탄 콩쿠르 동부 우승과 메케몬 콩쿠르 대상에 빛나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바리톤 강주원 동문이 합류해 그 품격을 더하기도 했다.

최형술 단장은 "지난해 만난 횟수를 세워보니 무려 52회나 됐다. 가족만큼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한 가족이 됐다"면서 "좋은 공연은 역시 좋은 공동체에서 가능한 것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튜브에서 지난해 공연을 다시보면 그 감동이 재연된다고 덧붙였다.

연세콰이어의 자랑은 또한 훌륭한 동문 연주자의 출연이다. 올해는 어떤 연주자가 올지도 한인 공연계에는 관심사항이 되는 이유다.



지난해에는 6.25 참전 70주년을 맞아 많은 희생을 통해 한국을 지켜준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들이 아직도 누워있는 롱비치 보훈병원과 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실비치 레저월드를 방문, 음식을 나누고 미국민요를 공연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에는 6월초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연세대 미주총동창회 총회에서 연주한다. 또한 워싱턴DC와 뉴욕의 연세 동문, 한인사회에 연주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10월6일에는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존 루터의 글로리아와 현대 한국가곡을 두루 선보이게 된다. 이정욱 지휘자는 "콰이어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는 좋은 시간이 된다"며 "특히 글로리아 연주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남가주 연세콰이어는 매년 10월에 정기연주회를 갖고 연1회 해외 또는 타주 연주여행을 통해 음악적인 소양을 높이고 있다. 2001학번부터 1962학번에 이르는 동문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새 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562)292-5605, mackousa@yahoo.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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