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한국연수 장학생 선발…7월 보름 동안 한국 연수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이 정규학교 한국어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정규학교 한국어반 장학생 선발은 한인 2.3세와 영어권 학생의 한국어 배우기 독려, 지한파 양성 취지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장학생 지원자격은 정규학교 한국어반 중.고등학교 학생이다. 지원자는 한국 관련 작문, 한국어반 성적, 한국어반 교사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은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

특히 한글대상을 수상하는 고등학생 약 30명은 여름방학인 7월 보름 동안 한국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장학생 지원은 4월 27일까지다. 더 자세한 내용은 LA한국교육원 웹사이트(www.ke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걸 LA한국교육원장은 "관할지역에 62개 정규학교가 한국어반을 개설했다. 현재 학생 7692명이 한국어를 배우는 만큼 많은 학생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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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