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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서 사라진 이방카

백악관 부활절 행사 불참
쿠슈너 가족과 휴가 떠나

백악관의 중핵 권력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가 뉴스 초점에서 사라졌다.

독일 유력 주간 슈피겔 온라인은 3일 워싱턴 DC발로 '자방카(Jarvanka)'로 불리는 이들 권력 듀오가 종전까지는 가장 중요한 대통령 보좌진이었지만 지금은 백악관 내 강경파들에게 밀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생애 두 번째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바이오수퍼마켓에서 산 주스를 먹이며 한가롭게 지내는 사진을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을 소개하면서 이방카 부부가 전례 없이 조용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백악관 행사에는 거의 빠짐없이 얼굴을 내밀던 이방카가 지난 2일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심을 모았는데 이방카는 이번주 쿠슈너집안 사람들 20여명과 함께 와이오밍주 사라토가에서 일주일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피겔 온라인은 '자방카'가 여전히 권력을 가졌는지 갈수록 의문이 커진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 때 공약한 강경한 정책을 그대로 펼치고 정치적 반대자들을 비하하며 반 이민 정서를 만들어 내는 현실을 의문 증폭의 근거로 열거했다.

슈피겔 온라인은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멕시코와의 관계개선 좌절 사례를 거론하면서 이방카 부부의 앞날에 의문을 제기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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