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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 최고 연봉자 사프라 카츠…100대 상장 중 톱5 조사

지난해 4070만불 단연 1위
펩시코 누이 2590만불 2위

소프트웨어 컴퍼니, 오라클의 사프라 카츠가 여성 CEO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경영정보 분석업체, 에퀼라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미국 100대 상장사의 CEO 연봉랭킹 중 여성 CEO들만 놓고 봤을 때 오라클의 카츠는 4070만 달러를 받아 단연 톱을 기록했다. 2위인 펩시코의 인드라 누이가 2590만 달러를 받은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크다.

카츠 CEO는 남녀 전체 연봉 순위에서도 4위(오라클의 공동 CEO인 마크 허드가 10만 달러 많은 3위)로 높게 나타났다. 카츠는 1999년 오라클에 입사했다. 2005년 경쟁사인 피플소프트를 106억 달러에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오라클을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키워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스라엘 이민자 출신으로 오라클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2014년부터 공동 CEO로 활동 중이다.

펩시코의 누이 CEO는 인도 출신으로 1994년 펩시에 합류해 CFO를 거쳐 2006년 최고위직에 올랐다.

3위는 방위산업체, 제너럴 다이내믹스(GD)의 피비 노바코비치로 2120만 달러를 받았다. 노바코비치는 2001년 GD에 합류하기 전, CIA, 국방부 관리예산국 등 연방정부에 일한 경험이 있다. 2013년 GD의 최고경영자 지위에 올랐다.



전력공급업체, 듀크에너지의 린 J. 굿이 2110만 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2003년 시너지라는 유틸리티회사에서 관련 분야 경력을 시작했으며, 3년 뒤 시너지가 듀크에 합병되면서 자연스럽게 듀크 직원이 됐다. CFO와 커머셜 에너지 파트장으로 근무한 후 2013년부터 CEO 역할을 하고 있다.

5위는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의 매릴린 휴슨으로 20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휴슨은 30년 이상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2013년부터 CEO로 일하고 있다.

이들 5명은 모두 100대 상장자 CEO 연봉 상위 20위 내에 포함됐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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