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멤버' 1억 명 돌파
멤버십 수입만 97억불
직원 중간연봉 2만8000불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 CEO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글로벌 프라임 회원이 1억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베저스 CEO 는 또 '지난해 프라임 회원들에게 5억 개 이상의 아이템이 배송됐고, 가장 많이 팔린 디바이스는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로 수천만 개는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프라임 회원 가입비와 수수료만으로 97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정보업체, 컨수머인텔리전 LLC의 마이클 레빈 공동창업자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평균 1300달러를 지출했다.
아마존 비회원이 연 700달러 지출한 것의 두 배 수준이다.
한편, 아마존이 증권감독국(SEC)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베저스 창업자 겸 CEO는 지난해 170만 달러를 받았다.
기본 연봉은 8만1840달러에 160만 달러의 주식 보상을 받았다.
하지만 아마존 직원의 중간연봉은 2만8446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