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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씨 '실버스푼상' 수상 영예

시니어·저소득층 등 봉사
GG 상의 여성분과위 수여

한마음봉사회 박미애 회장이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 여성분과위원회가 주는 '실버스푼상'을 받았다.

지난 21일 가든그로브의 '그레이트 울프 랏지'에서 열린 제55회 연례 실버스푼상 시상식에서 박 회장은 총 25명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한인으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한마음봉사회에 가입했으며 올해까지 총 4회째 회장직을 맡아 저소득층 가정과 아동, 양로병원의 노인 등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 주최 측은 박 회장이 현재 OC한인회 수석부회장도 맡고 있으며 홈리스 식사 제공,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내세울 일도 아닌데 상을 받게 돼 쑥스럽다.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으로 여기겠다.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손을 내미는 한마음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엔 한마음봉사회와 OC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 박 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가든그로브 상의 여성분과위원회는 매년 각 커뮤니티 비영리단체들로부터 실버스푼상 수상 후보를 추천 받아 시상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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