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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OC 전 도시 상대 소송"

[LA중앙일보] 발행 2018/04/28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8/04/27 20:18

홈리스 문제해결 동참 유도위해
기존 카운티정부·3개 시서 확대

홈리스 셸터 설치 문제와 관련해 샌타애나시가 OC정부 및 카운티내 33개 도시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

OC레지스터가 미구엘 펄리도 샌타애나시장이 지난 26일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샌타애나시는 홈리스 셸터 문제 해결과 관련해 카운티내 모든 도시를 참여시키기 위해 소송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샌타애나시는 지난 17일 홈리스 임시 캠프 설치안을 철회한 카운티 정부와 캠프 설치 반대에 나섰던 어바인, 헌팅턴비치, 라구나니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앤드루 도 OC수퍼바이저위원장이 "시빅센터 앞에 거주하고 있는 100여명의 홈리스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7개 도시에서 왔다고 하는데 왜 3개 도시만 소송을 하느냐"고 반문한데 이어 일레인 지나웨이 라구나니겔 시장도 "시는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소송은 적절하지 않은 방법"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지난 24일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실버라도캐년 홈리스 셸터 설치안을 거부하자 이에 샌타애나시측은 소송 추진 발표 일주일만에 소송 대상을 카운티내 33개 도시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펄리도 샌타애나시장은 소송 확대와 관련해 "각 도시별로 특정 후보지를 뽑아내려는 것도, 격렬한 소송전을 펼치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카운티 차원의 문제 해결에 각 도시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샌타애나시측은 현재 카운티내에서 유일하게 입주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은 비상 셸터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홈리스 문제와 관련해 연간 17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며 최근 설문조사 결과 홈리스들의 과반수 이상이 타도시 거주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송 확대 발표에 대해 더그 채피 풀러턴시장은 "소송 확대는 나무 흔들기일 뿐이다. 소송으로 샌타애나시가 무엇을 얻게 될지 모르겠다. 풀러턴, 샌타애나, 애너하임, 오렌지시가 이미 홈리스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소송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 보다 함께 협력해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애너하임시 마이크 리스터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소송 결정에 실망스럽다. 우리는 홈리스들을 동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동정은 공원, 도로, 공공장소를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할 책임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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