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죽음 초래 DUI 여성…살인 혐의 체포·재수감

음주운전(DUI) 교통사고로 3명을 숨지게 한 여성이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 재수감됐다.

헌팅턴비치 경찰국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다우니에서 바니 두아르테(27·샌클레멘티·사진)를 체포했다.

OC검찰국의 30일 발표에 따르면 검찰 측은 두아르테가 외국으로 도피할 것을 우려, 지난달 27일 영장을 발부받았고 이틀 뒤인 29일 그를 체포했다.

두아르테는 지난 3월 사고를 낸 직후 현장에서 체포, 수감됐지만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두아르테는 지난 3월 29일 오전 1시쯤 헌팅턴비치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과속 운전을 하던 중 신호를 기다리며 정지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탑승객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