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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재산세 인상 추진…스퀘어피트당 3~4센트 부과

단독주택 평균 73달러 올라

LA카운티 정부가 재산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건물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A타임스는 LA카운티 정부가 절수 프로젝트 기금 마련 목적으로 차도, 주차장, 지붕 등 물이 땅으로 흡수되지 못하는 불투수 표면(impermeable surface) 1스퀘어피트당 3~4센트 사이의 재산세를 새로 부과해 연간 2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폭우발의안(stormwater measures)으로 불리는 이 법안이 승인되면 특히 대형 주차장, 쇼핑몰, 대형 매장 등을 보유한 건물주들의 재산세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에 따르면, 코스트코가 입점한 건물의 소유주는 연간 1만4500달러를 더 부담해야 하고 일반 단독주택 소유주는 73달러의 재산세가 인상된다.

카운티 정부는 이렇게 조달한 자금의 절반 정도를 지하수 확대 프로젝트(spreading grounds)에 배당할 계획이다. 지하수는 LA카운티 사용수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 또 40%는 로컬정부가 선택한 절수 프로젝트 자금으로 사용되며 남은 10%는 홍수통제디스트릭트 자금으로 지원된다.



만약 건물 소유주가 절수를 위한 공사나 시설을 설치했다면 리베이트나 세금 크레딧으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6월 말에 공청회를 하고 11월 주민투표 상정 여부를 8월 10일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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