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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4.8% '최저 실업률'…불만 노동계층은 늘었다

가주가 역대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지만 포괄적인 의미의 실업률과의 괴리로 인해 적잖은 노동자들이 불만족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노동부의 공식 집계로 지난해 평균 실업률은 4.8%를 기록해 경기가 활발해졌던 89년(5.1%), 2000년(5%), 2006년(4.9%)보다도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단순히 가정내 고용 여부를 샘플 조사로 하는 당국의 통계와는 달리 '실업'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보는 '광역 실업률(U6)'에서는 무려 9.8%의 실업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 실업률은 실업 노동자의 비율 뿐만 아니라 이직 중인 노동자, 파트타임에 종사하는 노동자 등을 모두 고려해 조사한다. 이 경우 가주는 실제 미 전국(8.5%)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워싱턴DC와 동률로 6번째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U6' 기준으로는 알래스카(13.2%), 뉴멕시코(11.3%), 네바다(10.8%) 등이 실업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당국의 실업률과 광역 실업률의 차이를 노동 계층의 '불만족 비율'로 볼 경우, 가주는 고용과 실업의 사이에 있는 약 5%가 불만족 스러운 노동자들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연방의 4.1% 보다 높은 수치라고 지적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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