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임 무용단 라티노 축제서 공연

이정임 무용단(단장 이정임)이 지난 12일 와츠 타워에서 연례적으로 열리는 '와츠 싱코 데 마요 축제'(Watts Cinco De Mayo Fiesta)에 참가해 한국 무용을 선보였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라티노 커뮤니티, 아프리칸 아메리칸커뮤니티, 한인커뮤니티가 함께 화합하는 행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와츠 타워 앰피시어터'에서 열렸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LA한국문화원과 미주한인봉제협회가 후원했고 이정임무용단이 화관무, 검무, 초립동 등 한국무용을 펼쳐 보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와츠/센추리 라티노 협회(Watts/Century Latino Organization)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패밀리 행사로 3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