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 총장 이취임식…2일 동양선교교회 본당

월드미션대학교가 오는 2일 동양선교교회 본당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2012년부터 6년동안 2대 총장으로 학교를 이끌어온 송정명 총장이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부총장으로 일해온 임성진 교수가 3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송정명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학교 기숙사 마련 음악학 박사 과정 신설 OC상담학 대학원 분교 설립 ATS 인가 등 많은 업적을 세웠다.

임성진 신임 총장은 월드미션대학 1회 졸업생으로 지난 19년동안 대학이 건실한 기반위에 설 수 있도록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시니어 디렉터인 레스터 E. 루이스 박사가 설교하고 미주 장신대 이상명 총장 동양 선교교회 김지훈 담임목사 브라질 상파울 OMC 윤주동 장로가 축사를 한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월드미션대학교 제27회 학위수여식이 열린다. 총 93명이 졸업한다. 대학원 목회학과 17명 신학과 7명 음악학과 8명 상담학과 20명 학부는 성서학과 18명 음악과 4명 상담학과 17명이다. 온라인으로 공부한 학생도 32명 포함된 수치다.

올해에는 OC 분교에서 처음으로 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목회학 박사 과정에 정대성 서상민씨가 학위를 받는다.

월드미션대학교는 1989년 고 임동선 목사가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설립했고 그동안 발전을 지속하여 미주의 대표적인 한인 신학교육기관으로써 미국의 주류 신학대학교 연합체인 ATS ABHE의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지금까지 총 9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목회 선교 상담 교회음악 각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