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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불로도 아마존 배달사업 가능

'배송 제휴사' 모집 나서
차량·보험료 등도 지원

최대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배달 서비스 제휴 업체 모집에 나선다.

아마존은 28일 프라임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로컬 배달 서비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컬 배달 서비스 제휴사는 전국에 있는 75개 아마존 스테이션 중 한 곳과 연계해 일을 하게 된다.

배달 제휴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달러의 투자금이 필요하며 배달 차량은 4대에서 최대 40대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아마존 측은 배달 서비스 제휴사에는 배달 전용으로 내부를 꾸민 밴 차량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연료비와 보험료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참전용사가 제휴사 신청을 할 경우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하지만 배달 차량 운전사는 제휴사가 직접 풀타임으로 고용해야 하며 유급휴가 등의 혜택도 제공해야 한다.



아마존 측은 100명의 운전기사를 고용해 40대의 배달 차량을 운행할 경우 연간 최대 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은 현재 UPS, 페덱스 등 배달 전문 업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아마존 로고가 붙은 차량으로 배달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 측 관계자는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배달 제휴사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마존 로고가 새겨진 차량을 이용하게 돼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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